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시리즈
무지개 물고기,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 고래,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
이렇게 8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예인은 이책을 두돌이 지나고 고모한테 선물을 받았다.
먼저 아기를 키워본 선배님의 추천 책인 셈
잘나고 예쁘고 화려한 무지개 물고기가 혼자만 잘나고 아름다워봐야 외롭고 내것을 좀 나줘주는걸 배우고 친구도 만들고 다른 물고기를 지켜줄 수도 있게 성장해가는 성장 스토리와 같았다.
내가 먼저 읽어 보니 캐릭터를 소개할겸 <무지개 물고기>를 제일 먼저 읽어야 이해가 될 것 같아서 제일 먼저 같이 읽었다. 아이 눈 높이에 맞춰서 진짜 비늘이 반짝반짝 해서 아이로 하여금 이 물고기는 특별하고 예쁘구나 생각을 하게 해놨다.너무나 예쁘고 돋보여서 물고기들이 같이 놀고 싶어하고 비늘을 갖고 싶어하는데 내가 왜 줘야하냐며 화를 낸 일로 다른 물고기들이 무지개 물고기를 피하기 시작한다. 연예인한테 말을 하진 않았지만 너무나 무서운 따돌림인거잖아ㅠㅠ

눈부신 반짝이 비늘이 있는 물고기에서 하루 아침에 가장 쓸쓸한 물고기가 되어버린 무지개 물고기.
어느날 불가사리 아저씨에게 나는 정말 예쁜데 왜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냐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저씨는 문어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말을하고 문어할머니는 무지개 물고기의 반짝이는 비늘을 다른 물고기들에게 한 개씩 나누어주면 이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는 아지미나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얘기를 해준다.
나누어 주기 싫다고 했지만 마음은 흔들리고 있는 무지개 물고기.
딱 하나만 나눠 주려고 했는데 받고 좋아하는 파란 꼬마 물고기를 보고 기분의 변화가 생긴 무지개 물고기
결국 주변의 다른 물고기들에게도 반짝이는 비닐을 딱 하나만 남기고 다 나눠주고 행복해지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놀게 됨으로 해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나눠주고 쉐어하면 더 기쁘기도해.
선물을 받는것도 기분이 좋지만 내가 선물을 주고 친구가 기뻐하는걸 보는것도 지인짜 행복한 일이야...얘기하면서 같이 읽었다.

이 책은 자기 전에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는 자기 전에 읽으면서 엄마가 지켜준다는 메세지를 주는데 너--어--무 딱 맞았다.
이때도 말을 다 할 수 있었던 터라 같이 읽고 나면 느낌대로 다 물어보곤 했다.

무지개 물고기가 물어보듯이 엄마!나랑 같이 있어 줄래요? 엄마는 늘 니 옆에 있거든!그렇게 대답도 해주고
바닷물이 날 데려가면 어떡해요?물어보면 책에서 처럼 엄마가 더더더더더 빨리 헤엄쳐서 아기를 구하러 갈게
얘기해줬더니 만족스러워 하며 또 묻고 또 묻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