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 스토리텔링 수학동화ㅡ대로대로 병에 걸리면

내가 연예인한테 가끔 꼬시면서 하는 얘기
엄마가 어릴때 이런 책이 있었으면 엄마도 재미있게 더 많은걸 알았을텐데...
재밌다고 같이 보자고 꼬시기 위해서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진짜 진심이기도 하다.
수학 ,과학, 사회,미술 등등 많은 분야의 책들을 공부를 해라해라가 하닌 그냥 재밌게 읽음으로 해서 접하기도 하고 알게되기도 한다. 탄탄 스토리텔링 수학동화에서 처럼
<대로대로 병에 걸리면> 은 확률과 통계 개념을 대로대로 끼리끼림 분류하는 병에 걸린 것 같다는 이야기로 풀어나가고있다.분류하기는 분류 대상 하나하나의 속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 속성들 중의 공통 부분을 구분할 줄 알아야 가능한데 아이의 눈에서 어지러운 방을 블럭은 블럭대로 딱지는 딱지대로 자동차는 자동차대로 분류한다는 생각으로 쉽게 얘기를 써놨다.
수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 아이가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진짜 아픈거 아닌가?그런 생각을 해가면서 읽게 되는 것 같다.

머리에서 계속 정리를 하려는 무서운 병에 걸린줄 알고 걱정하다가 친구들이 축구팀을 나누려는데 반으로 딱 나눌 수 없자 남자아이 여자아이로 나눠보고 모자쓴 아이와 안쓴 아이로도 나눠보고 결국 옷에 숫자가 있는팀 과 옷에 무늬가 있는 팀으로 나누고 옷에 숫자도 있고 무늬가 있는 사람은 심판을 한다는 교집합 적인 느낌을 넣어 문제를 해결하고 대로대로 병이 나쁜것만이 아니고 필요하기도 하구나 생각을 하게된다.

이 책을 보면서는 주인공이 나눠보는대로 연예인도 나눠보고 연예인이라면 무슨 기준으로 나눠보겠는지 얘기도 하면서 읽어봤다. 여기에도 속하고 저기에도 속하는 두가지 속성을 가진 경우에 힘을 줘서 읽은 것 같기도 하다.
책을 보고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끝내기도 하지만 여기서 팁을 받아 생활에 접목 시켜 수학이 아닌듯이 너를 가르치려는 의도가 없는듯이 이야기로 얘기하면서 연장시키기도 한다.주인공이 나눠보는대로 연예인도 나눠보고 연예인이라면 무슨 기준으로 나눠보겠는지 얘기도 하면서 읽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