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우리가 책을 읽은 기억도 안나는데도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이따. 입으로 입으로 전해 왔을법한 이야기들

이러한 이야기들을 써놓은 전집이다.

이런 책은 자극적이지 않으리라 생각을 했는데

연예인과 사촌 형아는 비슷하게 책을 같이 보는데 형아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말을 하는게 아니라 호수에 빠트린거 읽어줘~ 곤장 맞은거 읽어줘~옥황상제한테 혼나볼래?이런 이야기들을 해서 이거 읽어도 되나?이런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책을 읽는 큰 이유~언어 확장. 조카도 몰랐던 단어들을 써보는 거였고 등장인물로 접해보지 못했던 염라대왕 옥황상제가 누구지?그런 과정이였던거였다.

<의 좋은 형제>제목을 읽어주니 단번에 의가 뭔데?으응-의는 형제 자매 지간에 사이가 좋은 그런 뜻이야

이러면서 같이 읽기 시작했다.

형도 어리지만 지게에 동생을 업어서 데리고 다니며 나무도 하고 생계를 이어간다.

어휴..어릴때 아무도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건 ...못 살것 같다

일도 열심히 하고 늘 동생은 형이 힘들것을 걱정하고 형은 동생을 안타까워 하며 살다 먼저 결혼을 한 형은 동생이 결혼을 할때 재산을 절반이나 보태주었다.진짜 대단한 횽님

결혼 이후로도 열심히 같이 농사를 열심이 지어 살림이 더 나아지고

농사도 제법 더 많이 짓게 되었는데 수확을 하고 서로 더 주고 싶은 헝제들 ...

부인들도 뜻도 맞고 좋은 사람을 만난겐지 더 주고 싶어서 밤잠을 설칠때도 밤에 더 주고 오면 되잖아요.라고 말해준다

같은 시각에 서로 볏섬을 형님 집에 아우 집에 갖다 놓아서 며칠을 같은 양의 볏섬을 갖고 있게 되다가 어느날 밤 누가 갖다놓는건지 밝히려고 기다리다 형님이 아우가 서로 갖다 놓았다는것을 알게된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눈물나네

아이를 낳고 부모님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여전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는데 싸우지 좀 말라고.형제끼리 싸우지 않는거 보는게 너무 힘들고 사이좋게 놀고 손잡고 있는것만 봐도 흐뭇하다고 말씀하셨던건 백번 천번 이해가 간다.

형을 형님이라고도 부르지? 동생을 아우라고도 부를 수 있는거야

형이랑 동생이랑 저렇게 서로 아껴주고 나눠주니까 저 형제 부모님과 가족들은 진짜 좋겠다.

연예인도 형이랑 동생이랑 안싸우고 자기것도 나눠줄 거란다.

물론 책 덮자마자 또 지지고 볶았지만.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는거,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을 수 있다.

요즘에도 통하는 말인지는 모지만 좋은 마음 좋은 생각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마음을 전래동화 책들을 통해서 배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