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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28 영화 <부활>톤즈가 사랑한 이태석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 선행 스토리를 담은 영화 <부활> 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 부활은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 의 50만 흥행에 이어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부활은 제목 그대로 부활한 '태석 신부의 뜻'을  추적해 담은 영화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가 퍼뜨린 선행이 현재 어떻게 뿌리 내렸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와 함께 지냈던 톤즈의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도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10?9살 쯤 이었던 아이들은 성인이 됐는데 그 중 45명이 남수단에서 의과대학을 다니거나 의사 가운을 입었다고 한다.

감동이어라~~

인물 세미나 전집 속에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가 있는게 생각이 나서 다시 꺼내서 같이 읽었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신부님은 초등학교 5학년때 다미앵 신부에 대한 영화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고 그때부터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신부를 꿈꾸었지만 형이 먼저 신부가 되는 바람에 자신의 꿈은 잠시 접어두고 자신마저 형처럼 집을 떠나 신부가 되면 어머니가 무척 슬퍼하실 것 같아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1987년 의과 대학을 졸업한다. 그러나 꿈을 버리지 못한 이태석은 결국 살레시오회에 들어가서 1999년 선교 활동을 위해 처음으로 톤즈에 가게 되었는데 오랜 전쟁 때문에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신부가 되어 다시 톤즈로 돌아와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2001년 다시 톤즈로 돌아왔다. 진료소 상태가 너무나 열악하여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병원 건물을 짓고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돌보기도 하고 한센인 마을도 찾아가서 한센병 환자들도 보살피고 전쟁 때문에 부서진 선물을 거쳐 학교를 만들기도 했다.

전쟁통에 돌봄을 받지 못 한 탓에 늘 으르렁 거리고 싸우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부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가 신부님은 한국 살레시오회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악기를 구해서 브라스 밴드를 만들고 브라스 밴드 아이들과 수단 곳곳을 다니며 연주를 했고 외국에서 대통령이나 귀한 손님이 올 때 , 기념식 같은 큰 행사가 있을때 초청을 받곤 했다.



우리 나라로 잠시 돌아왔던 신부님은 대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시 톤즈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치료를 받았지만 좋아지지 못했고 아픈 와중에도 톤즈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0년 1월 14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세상을 떠났지만 톤즈에 희망을 심어주시고 가신거네.

남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고 희망을 줄 수 있다는걸 우리 아기도 느꼈으면 ...

 

 

Posted by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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