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은 좋다고는 했는데 읽어주면서도 이해가 안가서 찝찝한 책들도 있다.
내 상상력이 부족한건가?싶기도 하지만 암튼 이해가 안가는것도 있다.
이책은 사실 글은 몇 줄 안된다.근데 양측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 입장과 역할은 다르지만 같은 말을 할 수 있구나 싶은 책이었다.
치과에 방문한 악어와 악어를 치료해줘야하는 의사 선생님.
악어가 이가 아파 치과 의사를 찾오게 되는데 우리도 가기 전에 가기 싫고 무섭고 한 것 처럼 악어도 가기 전에 들어가기 싫어했는데 의사 선생님과 마주치고는 악어도 어떡하지...의사 선생님도 어떡하지...라고 씌여있는데
똑같이 어떡하지 라고만 씌여져 있는데 악어의 마음과 의사선생님 마음이 넘 느껴져서 읽다가 연예인이랑 눈 마주치고 깔깔깔
악어는 치료 받으려니 무섭고 의사 선생님은 환자가 악어이니 무섭고.
한 번 해 보자!라고 마음 먹고 서로 치료에 들어가는데
치료 하다가 악어도 아파!악어 입에 손을 넣은 의사 선생님도 아파! 같은 대사가 핑퐁핑퐁 왔다갔다 하는데
표정이나 상황상 이해가 잘 가서 재미났다.
내가 재밌다고 웃음짓는 포인트에 연예인도 웃는게 아닌가?
우리 아가가 많이 컸구나~~
그나저나 과연 악어는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을까?
의사 선생님 손은 무사할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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