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유행으로 인해 폐 건강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특히 폐는 찬바람에 자극받기 쉬워 겨울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겨울에는 폐렴 환자 수도 증가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폐렴 월별 환자 수는 12월이 26만 795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폐 건강을 지키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먹는 음식을 신경 쓰는 것도 그중 하나의 방법입니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강
생강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가래를 줄이고 기침을 멎게 해줍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줍니다.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도 뛰어납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합니다.
특히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인데,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침입을 막아줍니다.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줍니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 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있습니다.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대식세포는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 베타카로틴 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같은 항산와 물질은 세포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고등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완화 효과를 내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실제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폐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고등어에는 비타민D도 많이 들어있는데,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산을 도와 뭄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