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ㅡ아람
나는 왜 그렇게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 중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대략 알고있고
누가 어떤 신이며 그 신이 땅을 주관하는지 바다를 주관 하는지...누가 누구의 아들이고 그런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술술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좀 박식해 보였다.

그러니 그런 생각을 했던 이 분야의 책을 연예인에게 노출을 안해줄 수가 없지없지.
책 처음에 누가 누가 나올까?주인공들과 그 설명이 나온다.
이름도 어렵고 나오는 이들도 하도 많으니 한번 쓰윽 읽어보면 엄마도 어느 정도 아는것 처럼 이야기를 시작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하도 같이 많이 읽으니 누가 누구인지 좀 알게 되기도 했다.

<항아리를 연 판도라>
제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는 이유로 프로메테우스에게 끔찍한 벌을 내려서 코카서스산 바위에 묶인 채 매일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벌을 받고 있었는데 이것으로도 화가 풀리지 않은 제우스
인간들이 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프로메테우스만 따르는게 너무너무 괘씸해서 오만한 인간들에게 어떤 벌을 내릴지 고민을 하다가여자를 만들어 인간 세상에 보내기로 한다.그때까지 세상에는 남자만 있을뿐 여자는 없었대.
벌을 내리는걸로 여자를 만든 거였다?아--이때부터 복잡해 지는 거구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은 아이답게 여자가 없었어?왜 여자만 없는거지?이정도 질문만 했었다.
여기서도 외모 지상주의!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보고 만들어서 예쁘게 만들었고 모든 선물을 받은 여자라는 뜻의 <판 도 라> 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프로메테우스를 벌 하려고 그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판도라를 선물로 보내는데 형이 제우스가 주는 것은 받지 말라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예뻤나봐--첫 눈에 반해서 안받을 수가 없었지.이해해 이해해 ㅋㅋ에피메테우스이 집에는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 안엔 인간에게 해로운것들이 다 들어있어서 열지 말라고 했거늘 뭐가 있는지 너무 궁금했던 판도라가 열어버리고 만다. 인간의 몸을 괴롭히는 질병과 인간의 마음을 괴롭히는 욕심, 미움,질투, 복수와 같은것들이 우루루 나왔고 깜짝 놀라 재빨리 항아리를 덮어 그 안에 희망은 남아있게 되었다. 인간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갈 수 있는 건 이때 항아리 속에 희망이 남아 있었던 덕분이야. 책을 읽다가 판도라야!니가 항아리를 열지 않았으면 나도 지금 몸이 아프지 않았을거 아니야?이렇게 말하니까 연예인이 그래 !항아리를 안열었으면 엄마 허리가 안아팠을텐데 라고 기특하게 얘기해줬다.
그리고 미움이 뭐냐고 물어봤다..뭉클해
그런 마음 모르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여러신과 에피소드를 읽어보니 나도 너무 재미가 있고 내가 보고싶어서 자꾸 꺼내니까 연예인도 가까이 와서 또 같이 보고 그랬다.
책이 끝나고 나오는 <신화 더하기> 와 <상식 더하기>는
나도 모르는 이야기도 있고 읽고 채워지는 느낌이라
꼭 같이 본다


'육아학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님 안녕,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0) | 2020.07.16 |
---|---|
탄탄 WIDE 자연속으로 (0) | 2020.07.15 |
요안나 이해영님의 요리책 2 (0) | 2020.07.15 |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0) | 2020.07.15 |
아담리즈 수학 (0) | 2020.07.15 |